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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튜이티브 서지컬, 연일 사상최고가...다빈치5 주목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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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다빈치 설치대수 12.5%↑ 수술건수 21%↑
월가 목표주가 평균 $361.45→$392.40로 UP
"다빈치5, 로봇수술 신세대...강력한 성장기회"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2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전 세계 수술 로봇 시장의 대장주 인튜이티브 서지컬(종목코드: ISRG)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는 23일 실적 발표 후 월가 투자은행(IB)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한몫했다.

최근 3개월간 인튜이티브 서지컬을 커버한 18개 IB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92.40달러로, 향후 12개월간 6.03%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23일까지 목표주가의 평균이었던 361.45달러에서 8.6% 높아졌다. 월가 최고 목표가 또한 416달러에서 440달러로, 최저 목표가도 275달러에서 310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파이퍼 샌들러는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었음에 주목하며 "미 식품의약국(FDA)에 다빈치5 승인을 요청하는 자료를 제출한 것은 2024년 강력한 성장 기회를 의미한다"고 봤다. 24일 파이퍼 샌들러는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고수하면서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425달러로 인상했다.

씨티그룹의 조앤 우엔슈 애널리스트 또한 FDA에 다빈치5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23일 저녁 어닝콜의 '하이라이트'였다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로봇 수술의 새로운 세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엔슈는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90달러에서 428달러로 높여 잡았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리처드 뉴이터 애널리스트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대형 메드테크(MedTech · 의료기술)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장 사례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수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수술 카테고리에서 '혁신' 리더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뉴이터는 목표주가를 390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전세계 로봇 수술 시장은 2018년 14억6300만달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11억달러까지 줄었다가 2022년 44억달러로 다시 확대됐다. 현재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시장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고, 2위 스트라이커(SKY)의 점유율은 9% 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튜이티브를 따라잡기 위해 대형 의료기기, 헬스케어 업체 메드트로닉(MDT)과 존슨앤드존슨(JNJ)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하는 등 막강한 경쟁자들이 탄탄한 자금력을 무기로 수술 로봇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업계 1위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이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수술은 환자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의사들은 수술 중에 로봇 작동에 오류가 생기는 등의 위험 상황을 피하기 위해 기존에 쓰던 장비를 그대로 쓰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에서다. 게다가 FDA가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허용한 수술 범위는 대장, 흉부, 유방, 전립선 수술 등 10가지인데 반해 다른 기업들은 1~2개에 불과한 수준이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4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1월 12일 RBC 캐피털은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고수하면서 목표주가를 380달러에서 400달러로 인상했다. RBC 캐피털의 샤군 싱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 다빈치 수술 건수가 늘고 시스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전년 대비 14.5%의 매출 성장(환율 영향 제외)을 기록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싱은 경영진은 2024년 다빈치 수술 건수 증가율 전망치를 13~16%로 잡았는데 이는 보수적으로 보인다며, 과거에도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처음에는 범위를 넓게 잡으며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가 차츰 범위를 좁히는 경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1월 19일 BTIG도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40달러에서 392달러로 높여 잡았다. BTIG의 라이언 지머만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시될 차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 시스템(다빈치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웰스파고도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3달러에서 41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로봇 공학 분야에서 동급 최고의 기술 플랫폼, 확고한 시장 지위, 업계 최고의 마진과 잉여현금흐름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여러 방법으로 매출을 올린다. 가장 큰 수익원은 다빈치 시스템과 함께 쓰이는 장비 및 액세서리(소모품)의 반복적인 판매에서 발생한다.

의사들이 다빈치 수술 시스템 중 하나를 사용해 수술을 진행할 때마다 회사는 최대 3500달러의 장비 및 액세서리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장비는 교체하기 전까지 12~18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로봇팔 끝부분은 매회 수술마다 교체해야 하고 반복 사용으로 마모된 제어장치도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다빈치 시스템 판매가 두 번째로 큰 수익원이다. 단일 로봇 수술 시스템의 가격은 50만달러에서 25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고객(병원)에 제공하는 서비스와 운용 리스를 통해 돈을 벌기도 한다. 고난도의 로봇을 조작해야 하는 의사들에게 전용 프로그램과 가상 시뮬레이션 등 교육 서비스가 여기 포함된다. 회사는 서비스 계약에 대해 시스템당 연간 8만달러에서 19만달러의 연간 수수료를 부과한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정기적인 유지보수로 반복 매출이 발생하면서 현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구조라 매출의 일정 부분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도 수익을 내고 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79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02% 늘어나고, 2025년에는 92억2000만달러로 15.54%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어 2026년에는 107억달러로 16.08% 증가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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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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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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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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