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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녹색건축 최우수 지자체 '부산·울산·서울'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11:00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대상 3개 부문 평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 기대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건축 평가 결과, 서울특별시를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녹색건축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서울시의 에너지부문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 적용 예 [자료=국토부]

녹색건축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시는 유리커튼월 건축물의 에너지절감, 빛반사 저감, 조류충돌 저감 방안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특히 유리커튼월 건물의 에너지부하 문제 해결을 위한 관리요소인 ▲벽면율▲SHGC▲차양장치▲열관류율 등 4가지를 도출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선 부산광역시,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선 울산광역시, '정책 이행도' 부문에선는 서울특별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별 녹색건축 평가 결과서와 평가 데이터 등의 상세 정보는 다음달 1일부터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녹색건축 평가결과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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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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