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 5층에서 열린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창우 경남 함양군 부군수가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 5츠에서 열린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 2024.02.01. |
이 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의 목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통일신라 시대 함양군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왕에게 바친 개혁안인 '시무10조'라는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용 중인데,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러한 정책 틀 안에서 함양형 도시설계와 도시재생을 유기적으로 통합 연계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다규모인 4개소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보유한 함양군은 이번 도시설계 공모의 정책 부문 전국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 정주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에 행정력을 쏟은 성과를 토대로 향후 도시행정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 지자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다"라며 "자만하지 않고 멈춤 없는 군정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힘찬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함양군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