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민주, 영입인재 토크콘서트 개최...이재명 "뛰어난 역량으로 총선 승리 이끌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21:42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2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입인재 11명 참석...분야별 질의응답 가져
李, '부산 피습' 언급..."피의자 연습 흔적 끔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지금까지의 총선 영입인재들을 당원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표는 "강한 개성과 뛰어난 역량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끄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영입인재들을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위기를 넘어 희망으로'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이 비록 불편하고 어렵지만 결국 여러분의 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01 leehs@newspim.com

관객을 당원으로 한정한 이날 콘서트에는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과 김성환 인재위 간사,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김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을 제외한 11명의 영입인재들도 참여했다. 약 300여명의 당원 및 총선 예비후보들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이 대표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도 결국은 한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며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물방울들이 모여 거대한 강물이 되고 바다를 만드는 것처럼 그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세상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필요한 일을 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며 "열 두분의 인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관객들이 계속 본인의 이름을 연호하자 이 대표는 "이 자리는 이재명을 연호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주당을 연호하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콘서트는 사회자가 영입인재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1호 인재 박지혜 변호사에 대해 "기후문제라는 거대한 의제에 대해 함께 문제제기 할 인재가 누구일지 고민하다가 많은 분의 추천으로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 변호사는 '탈원전하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겨냥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말하며 대중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콘서트 중간에 부산 피습 사건 피의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문경에서) 올라오며 유튜브 방송을 봤는데 그분이 사무실에서 연습한 흔적이 있다는 것"이라며 "연습을 열심히 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국을 순회하며 영입인재들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1 leehs@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