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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관위, 경선 23곳·단수 13곳 결정…현역의원 15명도 경선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1:39

2차 공천심사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인 이상으로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23곳, 단수 후보인 지역은 13곳이다.

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이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36개 선거구 중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15곳, 그밖에 21곳이다.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3인 이상일 경우 경선 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원외 3인 이상인 경우 결선투표 없이 경선만 치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에 앞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01.31 leehs@newspim.com

서울의 경우 서대문구을 김영호·문석진 경선, 송파구을 박지현·송기호·홍성룡 경선(결선 없음), 송파구병 남인순·박성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부산은 서구동구 최영욱 단수, 부산진구을 이현 단수, 북구강서구을 변성환 단수, 해운대갑 홍순헌 단수추천됐고, 금정구 김경지·박인영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대구는 달서구을 김성태 단수, 달성군 박형룡 단수로 결정됐고, 인천은 연수구을 고남석·정일영 경선, 남동구갑 고존수·맹성규 경선으로 결정됐다. 

광주의 경우 북구갑 조오섭·정준호 경선, 북구을 이형석·전진숙 경선, 동구남구갑 윤영덕·정진욱 경선으로 결정됐고, 대전은 동구 장철민·황인호 경선, 유성구갑 오광영·조승래 경선이, 울산은 동구 김태선 단수, 남구을 박성진·심규명 경선이다. 

경기도는 광명시갑 임오경·임혜자 경선, 군포시 김정우·이학영 경선, 파주시갑 윤후덕·조일출 경선으로 결정돘고, 충북은 제천시단양군 이경용 단수, 충남은 당진시 송노섭·어기구 경선,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 단수, 서산시태안군 조한기 단수, 전북은 익산갑 김수흥·이춘석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북은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유성찬 경선, 김천시 장춘호·황태성 경선, 구미시 김현권·장세용 경선, 경주시 한영태 단수로 결정됐고, 경남은 창원시진해구 김종길·황기철 경선,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고재성·제윤경 경선, 진주시갑 갈상돈 단수, 양산시갑 이재영 단수로, 제주는 제주시갑 문대림·송재호 후보가 경선을 갖는다. 

전남의 경우 선거구 획정 문제로 인해 선거구가 확정되기 전까진 발표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천 심사 결과 2차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구정 이후 돼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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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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