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 '평택시 2024년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을 모두 마무리했다.
합동 설계단은 2024년도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사업추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평택시 2024 합동설계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특히 합동설계단은 매년 표준설계단가를 마련하고, 신규 토목직 공무원들의 직무교육, 선임 토목직 공무원들의 경험 제공과 교류,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등에 의의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11명의 신규공무원과 4명의 선임 공무원이 참여해 2024년도 표준설계단가를 마련해 총 70여건의 자체설계를 완료해 약 6억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이번에 마련된 표준설계서를 자체설계 외에도 콘크리트 및 아스콘 포장공사, 농‧배수로 공사 등 주로 주민편익사업이 많은 읍‧면‧동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한 직원은 "합동설계단에 참여하게 되어 설계, 현장관리 등 기본적인 기술직 업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동설계단' 등을 통해 선후배 공무원들의 교류확대와 직무 능력을 끌어올려 예산 절감과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