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어인준 대한한의사협회 지방소멸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장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진주시 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인주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늦게 시작했고 가장 어리지만,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보겠다"고 밝혔다.
어인준 대한한의사협회 지방소멸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장이 6일 오후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어인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06. |
그는 "진주 충무공동에서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으로서 환자 한분 한분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건강한 정치 실현을 약속드린다"면서 "당선이 되면 4년 임기 동안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공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국회 일정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하고 세비의 반액 이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부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험,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도심 공동화에 따른 초등학교 폐교 위기 등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그간의 경험과 열린 소통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 예비후보는 이날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우주항공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 영재고등학교 유치 ▲우주 항공 특화 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 ▲수곡, 대평면 일대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단지 구축 ▲고속도로와 가까운 가호동, 문산, 금곡면 일원에 대형 농수산 물류 유통단지 유치 ▲신안, 평거, 판문동을 기점으로 천혜의 자원 진양호 대규모 관광 지구 구축 ▲충무공동 제2 혁신도시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어 예비후보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진주시 갑 선거구의 선거는 진주 100년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역적 드라마에 동료 시민 한 분, 한 분이 그 주인공을 만드는 작가가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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