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4명 모집...외국인도 가능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4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3124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사진=수원시] 2024.02.07 |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의 꾸러미를 거주지로 배송해 준다.
선정된 임산부는 12월 15일까지 공급업체 쇼핑몰에서 48만 원(자부담 9만6천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회당 3만~10만 원 이하로 월 4회(총 16회)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수원시면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도 수원시 거주가 분명하고,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고 있거나 2023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에코이몰 홈페이지(www.ecoemall.com)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4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3124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월 중순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