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기획재정부의 우이방학경전철 총사업비 4267억원 확정에 이어 지난 6일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이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착공까지 5월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공사수행방식 결정만 남았다.
그동안 우이방학경전철은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약 2년간 수요예측재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환승편익성 심의, 설계적정성 심의, 총사업비 협의를 거쳤다. 오는 5월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공사수행방식이 결정되면 빠르게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선 노선도 [사진=도봉구] |
현재 구는 우이방학경전철의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포함해서 공사발주 하는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을 서울시에 요청하고 있다. 늦어도 2025년 상반기 중 착공될 수 있도록 구의 입장을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관철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 착공까지 이제 멀지 않았다. 남은 절차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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