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을 맞아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12개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가 하나되어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설을 맞아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3. |
부산에서는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설 연휴기간 중 총 157건(연 평균 3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3명(사망 1명, 부상 12명)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전체의 61.8% 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비상연락체계 점검, 소방장비 및 소방용수 가동유지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소방차 활용 화재취약지역 374개 구간 기동순찰 실시, 산악사고 등에 대비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의 즉시 출동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건수 증가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내 신고접수 인력을 29명에서 41명으로, 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5대로 운영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구축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확립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며"시민들께서도 화재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집 또는 사무실을 비우기 전에 화재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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