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2026년까지 일죽면 능국리에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 근로자 기숙사 조감도[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지난해 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6억 5000만원을 확보한 상태였다.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총 50명 내외로 수용가능한 규모로 건립되며, 시는 국‧도비 외에 자체 재원을 추가 확보해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될 경우 안정적인 농작업 인력 확보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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