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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고래 매집에 44K 상회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1:07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1:0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4만4000달러 위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8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5% 오른 4만4632.6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2% 전진한 2434.01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데다, 고래(고액 투자자)들의 매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채굴자들의 매도 확대로 비트코인이 가격 하락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나, 비트코인 가격 장기 전망을 낙관하는 고액 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서면서 매도 압력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엑스(구 트위터) 포스팅을 통해 1000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 수가 73개 정도로 2주 사이 3.66%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다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더리움도 2주 만에 처음으로 2400달러를 넘어서며 알트코인 상승 분위기를 주도 중이다.

앞서 아크 인베스트와 21셰어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수정해 새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승인 기대감이 고조됐다.

에릭 발추나스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엑스 포스팅을 통해 수정된 신청서에 이더리움 현물 ETF의 설정과 환매를 현금 방식으로만 한다는 조항이 담기는 등 비트코인 현물 ETF와 유사한 내용들이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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