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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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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30% 증가로 성장세 지속
올해 지속 성장 위해 신작 출시와 글로벌 전략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8일,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3조 9323억 원, 영업이익 1조 2516억 원 기록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3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538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넥슨 측은 "지난해 넥슨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전년 대비 연간 PC 매출은 25%, 모바일 매출은 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먼저, 재작년 카타르 월드컵 시기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온 'FC 온라인'은 지난해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며 기록적인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도 춘절 패키지 판매에 호조로 견조한 연간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메이플스토리'도 6차 전직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장에 일조했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온 'FC 모바일'과 '블루 아카이브'의 성장과 더불어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자체 IP 신작들이 장르와 플랫폼, 서비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넥슨은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라이브 타이틀이 다수 포진한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전년 대비 25%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최대 강점인 라이브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했고, 모바일 부문에서도 9%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험난한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환경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자료=넥슨]

넥슨은 지난해 국내와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기타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및 유럽 지역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전년 대비 38% 매출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파이널스'는 출시 후 2주 만에 100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대중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유저를 사로잡은 게임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버전을 선보이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스위치 버전 출시로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2023년 최고의 스위치 게임(Best Nintendo Switch Games of 2023)'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게임 '더 파이널스'는 기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역동성과 자유도 높은 폭파 메커니즘으로 차별화된 슈팅 액션을 제공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접속자 약 27만 명을 기록하고, 위시리스트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 파이널스' 또한 PC뿐만 아니라 Xbox 시리즈, PlayStation 5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은 올해도 자체 IP 신작들을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에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올 여름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하고,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민트로켓 브랜드 라인업인 '웨이크러너'가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을 목표로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는 3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된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실사 같은 그래픽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강점이며, 부드러운 모션과 더불어 역동적인 슈팅 액션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PC 뿐만 아니라 PlayStation, XBOX 등 다양한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4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Mabinogi Mobile)'은 넥슨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계승해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올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캠프파이어, 던전 탐험, 채집과 아르바이트, 악기 연주 등 마비노기 IP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존 메인 스트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사건이 전개되는 등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넥슨의 개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가 이달 13일까지 첫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에게 게임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한 '낙원: LAST PARADISE'와 네오플의 대표 IP인 'DNF 유니버스(DFU)'의 다중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다채로운 신작들이 연내 테스트를 목표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예상치 못한 이슈로 발생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또 더 파이널스의 성공적인 출시는 우리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주요한 단계로, 더 파이널스가 넥슨의 차기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재 개발팀은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빠르게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오는 3월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취임 예정인 이정헌 대표는 "넥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주요 신작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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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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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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