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험·휴양 등 최고 여행지로 인기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전국 학교, 기업, 기관 등의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등 장소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제암산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9만 9000여 명으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은 1만여 명이 찾았다. 올해도 단체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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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엠티(MT), 워크숍 장소 최고 각광. [사진=보성군]2024.02.08 ojg2340@newspim.com |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2023년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될 만큼 교육․체험․힐링 등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다.
제암산 일원 산림복합휴양단지(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예방관리센터)의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많은 이용객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및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다.
1만 3367㎡의 잔디 구장과 야외무대, 250명 동시 수용 가능한 '숲속 교육관'과 일 358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숲속의 집(펜션)' 31동 56실 등을 갖췄다.
해발 500m에 분포돼 있는 편백숲까지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5.8㎞ 무장애 데크길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담안저수지 수변길도 있다.
숲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험 및 체험시설(전용짚라인, 에코어드벤처, 곰썰매 등), 족구장 등 종합적인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실내교육뿐만 아니라 야외 체험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원예치료, 제암산 숲 체험, 녹차 족욕,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