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토부] |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각 분야별 대책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국토부는 설 연휴 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고속도로에서는 71개의 갓길차로를 개방했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도 평시 대비 10.9% 늘렸고 24시간 정부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해 (국민들이)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철도를 이용해 역귀성하는 4인가족 동반석에는 최대 30%의 철도운임 할인도 예정돼 있다"며 "철도역이나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수하물을 운송하는 짐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편한 이동을 위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각 분야별 대책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혹시라도 사건사고나 급한 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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