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사상구를 여성 우선 공천구로 만드는 시민단체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숙희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상구를 여성 우선 공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사상구를 여성 우선 공천구로 만드는 시민단체가 1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를 여성 우선 공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4.02.13 |
여성단체는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상구를 우선 공천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인지도가 높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송숙희 여성 후보로 우선 공천해 달라"고 호소하며 "여성들이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등한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변화가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 우선공천은 평등, 다양성, 사회적 발전, 역사적 보상과 보완을 위한 정책으로 여성이 정치와 사회에서 공정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여성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리더쉽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선거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상구에는 구의원 2선, 시의원 2선, 구청장 2선으로 지역을 다져온 압도적인 본선 경쟁력이 있는 여성후보가 있다"면서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를 지닌 검증된 후보이며, 부산의 몇 안되는 여성후보 중에서 본선 경쟁력이 탁월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여성단체는 "이런 여성 후보에게 우선 공천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정치를 희망하는 많은 여성 인재들이 기초부터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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