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14일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신입생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건협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필수 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오선미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진료과장 모습.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2024.02.14 gyun507@newspim.com |
또 중학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와 여학생 대상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또 예방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오선미 한국건강관리협회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진료과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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