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김병환 기재부 차관 "2~3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300억 투입"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08:30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08:47

김병환 1차관, 비상경제차관회의 주재
16개 성수품 가격 전년대비 3.2% 하락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3월 시작"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설 이후 물가안정 노력을 위해 2~3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약 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16개 성수품 가격이 전년보다 3.2%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일과 일부 채소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과일, 오징어 등 불안 품목에 최대 40~50% 할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파 3000톤, 수입과일 30만톤 등 할당관세 물량도 시장에 신속 도입하고 배추, 무는 8000톤을 추가 비축해 오는 3~4월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2024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2024.02.15 yooksa@newspim.com

이날 김 차관은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과 2024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20만원의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3월 초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을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정책방향과 민생토론회 정책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한 여러 민생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소관 민생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은 ▲R&D 세액공제 확대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한시 상향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지원강화 ▲ 모성보호제도 확대 등이다.

plu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