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연매출 8조 돌파한 카카오, 올해도 성장세 이어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28% 기록
올해도 온라인 광고 시장 대비 높은 성장 기대
뉴이니셔티브 손실 개선으로 사업 구조 재편 성공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지난해 연매출 8조 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5019억 원을 달성, 전망치를 상회했다.

카카오는 올해 실적 역시 성장을 자신했다. 사업 효율화를 통해 적자 사업 부문의 손실 규모를 줄이는 동시에, 플랫폼 및 콘텐츠 부문에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 1058억 원, 영업이익 50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8% 늘고,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수치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8조 1584억 원, 영업이익 4766억 원을 집계한 바 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 1711억 원, 영업이익 189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09% 증가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핵심 사업인 광고, 커머스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용 효율화 효과"라며, "4분기 카카오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97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2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 대비해서 (카카오가 광고 사업에서) 높은 (YOY) 성장을 달성했는데, 이런 추세가 올해 역시 이어질 걸로 보고 있다. 온라인 광고 시장 대비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또한 지난해 (카카오톡의 뷰탭을) 오픈채팅으로 교체하고 나서 광고 인벤토리가 많이 늘어난 상태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혜령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올해 카카오의 성장을 자신했다.

최혜령 CFO는 "작년 한 해 동안 뉴이니셔티브 사업의 개선을 위해 손실 부담이 가장 컸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업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해 운영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며, "2024년에는 보다 견고한 카카오 본사의 실적과 함께 콘텐츠 및 IP 사업으로부터 창출되는 이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진=양태훈 기자]

또한 "올해 AI와 헬스케어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는 필요하지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의 효율화로 인해 뉴이니셔티브 전체 손실 규모는 작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스토리의 경우 비용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구조적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뮤직 또한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IP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업과 이익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익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올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영업비용 지출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 CFO는 "올해도 회사는 인력 효율화와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인건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마케팅 비용 역시 비용 통제 기조 속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전략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확대가 필요한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하고, 마케팅 비용 집행을 사업의 진행 사항을 보면서 신중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의 인프라비와 관련해 자체 안산 IDC 센터 운영에 따른 서버 구입 및 상각비 증가와 훼손 관련 인프라 수수료 증가로 올해 연간 인프라 관련 비용은 (작년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사업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그 규모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프라 관련 비용 집행 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효율적인 GPU 사용을 통한 최적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AI 사업 관련해서도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톡과 AI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홍은택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대규모 AI 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 카카오브레인에서 개발을 완료한 경량형 파운데이션 모델이 카카오톡의 AI 기능에 적용돼 서비스되고 있다"며, "KoGPT 2.0 역시 카카오 서비스에 적용되기 충분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재 공동체 내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비용 경쟁력과 서비스의 효용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관련기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