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커머스 사업의 경우 불경기로 인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선물하기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티파니, 불가리, 발렌티노를 럭스탭에 입점시키면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입점됨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4분기 연말 성수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홀리데이시는 한정판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선물하기 내 여러 지면에서 브랜드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였다"며, "그 결과 명품 뷰티뿐만 아니라 주얼리,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소비되면서 4분기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톡스토어에서는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친구들을 포함한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채널 친구 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스토어 수는 2023년 기준 500개까지 확대되었고, 톡스토어에서 인기 브랜드 거래액이 늘면서 아울러 메시지 광고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 역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카카오톡 안에서 마케팅부터 커머스까지 선순환 구조를 완결하여 개인화된 프로모션과 혜택이 구매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관계형 커머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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