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이 2024년도 1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해 수출을 늘고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1월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666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택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
수출액은 18.2% 증가한 33억 1천만 달러, 수입액은 30.9% 감소한 41억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7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수지가 전년동기 31억3000만 달러에서 7억9000만 달러로 개선된 수치다.
품목별 수출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74.9%), 일반기계(35.8%), 승용자동차(2.8%), 화물자동차(14.3%)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주요 국가는 중국(60.3%), 미국(21.4%), 영국(42.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이스라엘(△86.7%), 헝가리(△84.4%)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품목은 가스(△44.2%), 반도체 제조용 장비(△43.8%), 승용차(△41.74%)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입 주요 국가는 카타르(18.7%), 말레이시아(25.2%) 등에서의 수입이 늘고 미국(△44.7%), 호주(△59.8%), 오만(△61.3%)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무역수지는 전체 수출 증가(+18.2%) 대비 전체수입 감소(△30.9%)로, 전년 比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됐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