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올해 첫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23~25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2월17일 15:17

최종수정 : 2024년02월17일 15:17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대상경륜 출전방식이 새롭게 개편됐다.

2023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 한 바퀴를 남겨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17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대상경륜 출전 기회를 선수별로 안분해 부여했던 것과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다. 이렇게 되면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특선(SS)을 포함하여 강자들이 지방에서 열리는 특별경륜을 포함해 연간 최대 8회까지 맞붙는 빅 매치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상경륜은 23일 예선과 24일 준결승을 거쳐 25일 시즌 첫 빅 매치의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그랑프리 탈환하며 전무후무한 시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임채빈(SS, 수성, 25기)이 올해 첫 대상경주부터 접수하며 올 시즌 성적순위 1위(광명 5회차 기준)의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을지 경륜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여기에 지난해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과 그랑프리 5연패에 빛나는 정종진(SS, 김포, 20기)이 임채빈을 상대로 2022년 그랑프리처럼 지난해 설욕전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임채빈과 역대 전적 8전 1승 7패로 열세였고, 지난해 임채빈을 상대로 정공법인 선행으로 정면승부에 나섰으나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일찍 6연승을 뒤로 2월 태국 전지훈련에서담금질하며 올해 첫 대상경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동서울팀 트로이카 전원규(SS, 23기), 정해민(S, 22기), 신은섭(S, 18기)도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전원규는 지난 1월 14일 광명결승전 정종진과 맞대결에서 동시 1착 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해민은 22년과 23년 그랑프리 준우승자이며, 신은섭은 노련한 경주 운영에 능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제2의 전성기' 상승세 흐름이 뚜렷한 류재열(S, 수성, 19기), 경남권을 대표하는 두 명의 '테크니션' 박용범(S, 김해B, 18기)과 성낙송(S, 상남, 21기)을 비롯해 양승원(SS, 청주, 22기),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황소' 황인혁(S, 세종, 21기) 등도 결승까지 다크호스로 나설 전망이다.

임채빈은 현재 63연승을 달리며 자신이 세운 89연승이란 대기록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특히나 거의 매 경주 선행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대상경륜에서 연승을 이어나가 고비인 듯 보이나, 이제껏 보여준 임채빈의 자력승부를 바탕으로 하는 위기관리 능력이라면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임채빈의 대항마로는 같은 슈퍼특선반인 아직까지 정종진만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임채빈을 만났을 때 인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상경륜은 올해 기선제압이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각자의 연대 세력이 얼마나 올라오느냐에 따라 충분히 반기를 들 수 있겠다. 만약 두 선수에게 연대 세력이 조금만 가세해준다면 이들 중에서도 충분히 우승자가 나올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 외 선수 중 전원규, 정해민도 결승전에 올라온다면 임채빈, 정종진에게 거센 도전장을 내밀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이 주목된다. 특히 슈퍼특선 진입을 노리고 있는 정해민에게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준우승이나 3착을 기록해도 만족할만한 성적이 될 수 있어 입상권에 빼놓을 수 없는 복병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빈이 우승후보 0순위이나, 지난해와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경쟁 상대들이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함께 승부를 펼친다면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어 마지막 결승선 앞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