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잃어버린 승리,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국민의힘 경기 하남시 이창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총선레이스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하남시 이창근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1천500여명 운집[사진=이 예비후보캠프)] |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상가건물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해 내빈, 지지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선거구 분구 예정인 '갑'(원도심·감일·위례신도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정치는 미래다'며 확고한 정치 철학을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한 이 예비후보는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 슬로건을 내세우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6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과 자정을 넘나드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4·10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결단으로 지난 4년간 하남시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민원과 소통행보를 이어왔다.
또, 그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저출생의 비극을 깨야 할 시간도 양극화의 늪에서 헤어나야 할 시간도 잠재성장률 2%의 함정에서 탈출해야 할 시간도 무엇보다도 MZ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시간도 많지 않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래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하남시 교실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교실혁명으로 이어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하남시 이창근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1천500여명 운집[사진= 이 예비후보캠프] |
이밖에 이 예비후보는 미래 경제를 강조하며 경제활성화가 담보되는 신경제민주화,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정책, 상속증여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창근의 정치 이야기를 마무리할 때이다. 동행이다. 이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이 예비후보는 오세훈 2기 서울시정에서 대변인을 역임했는가 하면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근혜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두루 거친 경제통이다. 하남에는 29년째 거주하고 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