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축구협회 시무식서 서로 인사
元 "계양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4·10 총선에서 '명룡대전'으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 계양을 지역 행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일정 영상을 공개,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이 대표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2.18 seo00@newspim.com |
이 영상에서 이 대표는 원 전 장관을 향해 "환영합니다"라고 짧게 인사했고, 이에 원 전 장관은 "고생이 많으시다. 제주에서 그때 봤었는데"라며 답했다.
원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시무식에서는 계양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 대표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며 "계양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계양의 미래도 오늘 만난 축구인들처럼 활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계양구 '계동FC'의 K5리그 승격을 축하드리며, 저도 '계양의 히딩크'가 될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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