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신 전희경 포함…현역 국회의원 4인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 인천, 전북 등에서 총 25인을 단수추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사람이 아닌 제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총 25명의 후보자를 단수추천의결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pangbin@newspim.com |
공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단수추천 인원은 총 14인이다.
구체적으로 ▲수원시갑 김현준 ▲수원시병 방문규 ▲수원시정 이수정 ▲성남시수정구 장영하 ▲성남시중원구 윤용근 ▲성남시분당구갑 안철수 ▲의정부시갑 전희경 ▲안양시만안구 최돈익 ▲안양시동안구갑 임재훈 ▲광명시을 전동석 ▲고양시병 김종혁 ▲의왕시과천시 최기식 ▲남양주시을 곽관용 ▲남양주시병 조광한 등이다.
인천에서는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연수구갑 정승연 ▲계양구을 원희룡 등 5인, 전북에서는 ▲전주시갑 양정무 ▲전주시을 정운천 ▲익산시갑 김민서 ▲익산시을 문용희 ▲정읍시고창군 최용운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강병무 등 6인이다.
이번 단수추천에서 현역 의원은 안철수·배준영·윤상현·정운천 등 총 4인이 포함됐다. 특히 전날에는 없었던 대통령실 출신 인사로 전희경 전 비서관이 포함됐다.
아울러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인천 계양을에 단수추천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명룡대전'을 위한 대진표를 완성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공천 기준은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40) ▲도덕성(15) ▲당 기여도(15) ▲당무감사(20) ▲면접 접수(10)을 합산했다.
또 비(非)당협위원장의 경우에는 ▲경쟁력(40) ▲도덕성(15) ▲당 및 사회 기여도(35) ▲면접(10)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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