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신임회장 취임 "미군과의 화합 통한 우호 증진 앞장"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사)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가 JnJ아트컨벤션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9일 평택챕터에 따르면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 및 시상과 신입회원 입회선서, 이임 및 취임사, 축사에 이어 폐회선언과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철호 신임회장(좌측), 김재일 이임회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챕터] |
행사에는 이철호 신임회장과 김재일 이임회장을 비롯한 평택챕터 회원 및 역대회장들 200여명과 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 김길연 총재, 다니엘 핸콕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사령부 부사령관, 정장선 평택시장, 시·도의원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피플투피플은 한미우호교류 민간비영리단체로 상호간 이해증진을 도모해 세계평화구현에 기여하는 취지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56년에 창설했다.
이날 이 신임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은 군사 안보 도시"라며 "이러한 지역에서 국제피플투피플은 평택시민과 미군과의 화합을 통한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핸콕 부사령관도 축사를 통해 "평택챕터는 험프리스 군장병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온 단체"라며 "험프리스 전체를 대표해 양국의 우정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앞장을 선 평택챕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