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PE발포원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 30분만에 진압됐다.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PE발포원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 30분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5분쯤 PE발포원단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 24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소방당국은 숙성동 1동이 전소 중이고 인접건물로 불길이 번지고 있어 대응1단계에 이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231명과 소방장비 72대를 동원해 7시간 30분만인 20일 오전 5시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장 근로자 등 14명 대피했다. 해당 공장은 3층 7개동 5818.3㎡ 규모로 숙성동 우측 후면에서 불이 시작돼, 공장들과 천막동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PE발포원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 30분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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