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2024년도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2024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사진=하남시] |
이번 부속합의는 지난해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맺은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연간 세부사업을 확정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부속합의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캠퍼스투어 및 기업탐방 ▲학교특색사업 ▲고교특성화사업 ▲마을체험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등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38억2000만원, 교육지원청은 23억8000만원 등 총 62억원의 사업비가 하남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투입된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시는 교육청이 주도하는 교육 개선에 대해 보조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특히 가칭 한홀중 조기 개교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미 교육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하남시에 감사드리며 하남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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