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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시총, 중국 추월...월가 "쏠림 우려보다 상승 파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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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 증시 랠리를 견인 중인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불어난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종목 쏠림을 우려하기 보다는 상승 종목이 확대될 것으로 자신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매그니피센트7 종목(메타, MS, 애플, 알파벳,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의 합산 시가총액이 미국을 제외한 주요 20개국(G20)의 시총을 모두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들 7개 기업의 전체 시총은 13조1000억 달러(약 1경7520조원)로, G20 국가 중 시장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중국(11조5000억 달러)보다도 많았고, 3위인 일본(6조2000억 달러)의 약 두 배 수준이다. 한국보다는 약 8배 크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시총 1,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만 따로 보더라도 각각의 시총이 프랑스나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시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감이 관련주로 자금을 계속 유입시키는 사이, 이달 초 S&P500 총수익에서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까지 불어났다.

이러한 쏠림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글로벌 경제분석 책임자에 따르면 미 증시는 과거 2000년, 1929년과 비슷한 수준의 주도주 쏠림 현상을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CNBC는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던 상승 분위기가 다른 종목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란 기대감이 더 큰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견실한 미국 경제 상황과 기업들의 이익 마진 개선세가 그러한 낙관론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에블린 파트너스 수석 투자전략가 다니엘 카살리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탄력적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이는 기업들이 비용을 엄격히 관리하고 가계도 팬데믹 동안 예금 수준을 키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 노동 시장도 2023년 동안에만 30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여전히 견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살리는 또 임금 수준이 올랐지만 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더 가파르게 올려 비용을 상쇄할 수 있었고, 노동 공급 확대 등이 기업 영업이익 및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의 경우 S&P500 편입 기업 중 (매그니피센트7 제외) 나머지 493개 종목은 고전했지만 올해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전제 하에 랠리에 동참할 종목들이 확대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도이체방크 리드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 일부는 순위에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과거 데이터상 전반적으로 시총 상위 기업들은 수 년에 걸쳐 지금까지도 자리를 비운 적이 별로 없다면서, 앞으로도 선두권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도이체방크가 지난 1960년대 중반 이후 S&P500지수 시총 상위 5위 종목들을 분석한 결과 총 36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 중 20개 기업은 아직까지 시총 상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는 "매그니피센트7에 속하면서 시총 상위 5위 기업들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1997년 이후 단 4개월을 제외하고 5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애플은 2009년 12월 이후 계속 순위권이었다"고 말했다. 알파벳의 경우 2012년 8월 이후 순위권 밖으로 밀렸던 적은 단 두 달 뿐이었고, 아마존은 2017년 1월 이후 계속 순위권이다.

테슬라는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13개월 동안 5위 안이었지만 연초 이후 주가가 20% 정도 빠지면서 시총 순위는 10위로 밀렸다. 반대로 작년 상반기 처음 순위권에 들어온 엔비디아는 주가가 계속 치솟는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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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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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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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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