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 다음날인 20일 경북 울진지역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자 매화면의 '이현세 만화거리'에 조성된 매화나무가 다홍빛 속살을 열며 새봄을 알리고 있다. 매화면은 울진의 젖줄인 욍피천을 이루는 매화천과 남수산의 품 안에 자리한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마을로 예부터 매화나무가 많이 자생해 마을명도 '매화면'으로 명명된 곳이다. 몇 해 전 마을주민들이 '이현세 만화거리'를 조성해 마을 생태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울진군] 2024.02.2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