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3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당일 입학식은 기도, 총장 입학식사, 주요 보직교수 소개, 축가 및 축주, 신입생 선서, 교가 제창,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ECC 전경 사진/제공=이화여대 |
김은미 이대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100년 전인 1924년 일제강점기의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기금을 모으고, 교지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초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학부 신입생은 총 3642명이다. 향후 4년간 15개 대학 소속으로 이화여대에서 대학생활을 한다.
올해 입학한 새내기 중에는 학부생 장 박니(사회복지학) 등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전액 장학프로그램인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하는 장학생 5명 등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149명이 포함됐다.
각 단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 소개 이후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와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도 있을 예정이다. 이화여대 교수들로 구성된 남성교수중창단은 1997년 결성된 이래 매년 입학식에서 방탄소년단, 에스파 등 유명 아이돌의 노래를 개사해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김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내면의 잠재력과 자긍심을 키우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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