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충북 괴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아름다운 설경이 눈길을 끈다.
눈 쌓인 문광 은행나무길과 문광 저수지. [사진 = 괴산군]2024.02.22 baek3413@newspim.com |
밤새 내린 눈은 도심의 가로수와 군내 주요 관광지를 하얗게 덮어 겨울왕국에 온듯한 장관이 연출했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도 눈꽃 터널을 이뤘다.
문광저수지와 눈쌓인 인근 산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괴산군]2024.02.22 baek3413@newspim.com |
이른 봄 날씨로 해빙된 문광저수지와 눈이 쌓인 인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문광 은행나무길이 [사진=괴산군]2024.02.22 baek3413@newspim.com |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은 도로의 표지판과 시설물에 쌓인 이색적인 풍경을 접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소복이 눈이 쌇인 가로수 사이로 차량들이 운행하고 있다.[사진 = 괴산군]2024.02.22 baek3413@newspim.com |
전날 괴산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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