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94만톤 누수 막아 25억 예산 절감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대폭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해 57%이던 유수율을 89.4%로 높였다
지방사수도 현대화 사업. [사진 = 괴산군] 2024.02.22 baek3413@newspim.com |
유수율은 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의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된 수돗물은 줄어든다.
군은 목표 유수율(85%)을 달성함에 따라 상수관로에서 연간 94만 톤의 새는 물을 막아 연간 약 2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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