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LH주거복지정보가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집주고 밥주고(집·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집·밥 프로젝트'의 '찾아가는 현장상담' 안내 이미지 [사진=LH주거복지정보] |
이번 프로젝트는 2030세대 청년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정보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청년가구는 취업난과 고물가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문제에 있어서도 깡통전세,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설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책 기관에 따라 세분화된 주거정보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청년 개인의 상황에 맞는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집·밥 프로젝트는 다양한 상황에 처한 청년이 국가의 주거정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활용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첫 활동으로 청년 관련기관, 지자체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상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활동'을 통해 청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공유한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에는 현재 주거 관련 전문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 정보를 기반으로 행사 시점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원하는 지역의 주거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인의 미래 계획에 따라 독립, 결혼, 출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공공주택 활용 방법을 1대1상담을 통해 제시한다. 첫 현장상담은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지난 21일 청년문간 이대점 인근 카페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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