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이나 '보통' 수준 예상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25일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차량들이 눈 쌓인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전날 밤 부터 비나 눈이 오고 이날 오전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곳곳에 눈이 쌓이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서해5도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는 3~8㎝, 제주도산지는 5~10㎝(많은 곳 15㎝ 이상) 수준이다. 이 외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부분의 지역은 1~5㎝ 내외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 내외, 제주도는 10~40㎜ 수준이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 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8도,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