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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포르쉐 두 드림' 확장

기사입력 : 2024년02월26일 09:31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09:31

교육·스포츠·문화·환경·사회 분야서 10개 프로그램 확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의 지원 범위를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의 지원 범위를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올해 8년 차를 맞은 포르쉐 두 드림은 꿈을 좇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비전에 맞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포르쉐코리아는 총 76억 3000만원을 기부하며 118 단체, 3만1417명의 꿈을 실현했다.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육, 스포츠, 문화, 환경, 사회 등 사회 공헌 5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10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총 기부금은 17억5000만원이다.

스포츠 분야에선 '포르쉐 터보 포 드림-사커(가제)'을 통해 국내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국제 스포츠 교류협회(ISEA)와 함께 기존의 관습적인 훈련을 넘어 VfB 슈투트가르트 팀 코치진과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축구 캠프를 진행한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전통과 혁신을 대표하는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한국 고유의 과거 유산은 물론, 발레를 포함한 순수예술과 신진 예술 부문까지 확대 지원한다. 초록우산과 함께 발레에 재능 있는 취약계층 및 전공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가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존 크랑코 스쿨에서 세계적인 명문 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 테크닉과 현대무용 워크숍부터 발레단 리허설 공연 관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발레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문화재재단과는 국가무형유산 전승 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신진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예술 분야도 더욱 세분화한다.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 프론티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순수 예술 분야 시상식인 '서울예술상'에 해당 부문을 신설하고 우수작품 발굴과 공연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 산업 육성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작 예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르쉐 브랜드의 글로벌 아트 캠페인 '드리머스 온' 프로젝트를 통한 국내 신진 아티스트 지원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 4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초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특별전 '줌-인'의 프로그램 파트너로 함께한다. 2023년 포르쉐 특별상을 수상한 젠박 작가와 타이칸 아트카 제작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전시 이후에도 신진 작가들에게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록우산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 후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드림 업'을 이어간다. 특히, 예체능 인재, 전문자격 취득 및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에서 75명의 장학생을 위해 2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 학생들의 건강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도 지속해 나간다.

포르쉐코리아는 생태학적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환경 분야 프로그램도 확장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환경 친화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어반 그린 스페이스(가제)'를 새롭게 선보이며 노후 공원 재조성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 양봉 프로젝트 '빌리브 인 드림'을 유지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학교 내 친환경 생태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드림 서클'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회 분야의 중요한 화두인 스쿨 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교통안전 솔루션 '드림 스마트 아이'를 3년째 이어간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더 많은 분야에서 꿈꾸는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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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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