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건설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업체 71개소 지도·점검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시는 사업장·건설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업체 71개소(배출사업장 35개소, 수집·운반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1분기 지도·점검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제주도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청] 2024.02.26 ninemoon@newspim.com |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별 폐기물 처리 기준·방법 등 준수사항 미준수로 인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주 목적을 두고 강도 높은 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사업장 내 보관기준 및 보관장소 적정 운영 여부, △허가받은 적정 보관량 및 보관기간 준수 사항, △폐기물 운반 전용차량 및 임시차량 외 운반 여부, △올바로시스템 입력 준수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해당 사업장의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이나 환경오염 방지조치가 부실한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조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연간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별 폐기물 처리 기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28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무단적치와 방치 등 불법처리 사전예방 및 폐기물 적정처리를 유도하여 청정한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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