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6일 마을세무사 위상을 강화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마을세무사는 대전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으며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방세·국세 및 불복 청구 관련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마을세무사 위상을 강화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2024.02.26 gyun507@newspim.com |
지난달 1일 자로 위촉된 제5기 마을세무사 52명은 지난해보다 4명이 증원된 수치로 다음해 12월 말까지 지방세와 국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구·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시·구 세무부서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호철 대전시 세정과장은 "시민들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하는 마을세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무사회 및 마을세무사와 협력해 시민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제4기 마을세무사 48명을 운영하며 7884여 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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