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민주, '분당갑' 이광재 전략공천 유력…조만간 '경선지→전략지'로 전환

기사입력 : 2024년02월26일 17:20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17:20

與 안철수와 4선 두고 맞대결하나
이광재 "판교 운명 바꾸는 일에만 집중"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성남 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분당갑은 현재 경선 선거구로 분류돼 있는데, 이곳을 전략지로 전환해 이 전 사무총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사무총장이 분당갑에 출마할 경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4선을 두고 맞붙게 된다.

또 개혁신당에선 류호정 전 의원이 도전장을 던지고 터를 닦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6일 뉴스핌과 만나 "전략공관위는 공관위에 분당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2023.12.07 leehs@newspim.com

당내에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중량감 있는 인사인 이 전 사무총장이 안 의원을 상대할 적임자라는 기류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무총장은 당초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나가려고 했으나, 당 지도부의 분당갑 출마 제안에 고심을 이어왔다.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만을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다"면서 "분당 판교의 운명을 바꾸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갑에선 권락용 전 남서울대 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 김지호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부실장, 추승우 전 공인노무사가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분당갑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날 3명의 예비후보들은 '이광재 특혜공천 관련' 공동 입장문을 내고 "특혜 전략공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