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청.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40개 사업장으로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 18개소가 포함된다.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3개소이며, 35개 사업장은 일부 준공 후 운영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중이고, 2개 사업장은 아직 착공되지 않은 상태다.
점검 기간은 3개월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며, 관광개발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 추진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도민 고용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상생 실적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지역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시설 사용료 할인 등의 운영 상황 점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사업 부진 사유 및 대책, 실투자 계획 등을 제출받아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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