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18회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오영훈 지사.[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제주포럼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 중 제주도와 외교부가 협의·조율해 선정 제안하면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확정된다.
올해 제주포럼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협력·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메시지로,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교주체의 다변화 흐름을 반영한 지방외교 관련 세션이 주요한 특징이 될 것"이라며 "제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제주의 역할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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