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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공의 294명 추가 복귀"…복귀율 36% 수준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1:41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3:50

전공의 9997명 사직서 제출…9076명 근무지 이탈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며 "28일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28일 19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2% 수준인 9997명"이라며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이라고 밝혔다. 전일인 27일 기준 73.1%보다 소폭 감소했다.

박 차관은 "100개 수련병원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11시 기준으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됐다"며 "한 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 병원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 병원이며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병원의 숫자가 정확한지는 현장 확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장 확인 나가는 것은 상위 50개와 다음 50개를 나눠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공개한 294명은 병원이 문서로 정부에 보고한 합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28일까지 유효한 누적 휴학 신청은 총 5056건이다.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의 26.9% 수준이다. 28일 당일에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3개 대학 227명이다.

2개 대학의 2명은 휴학을 철회했다. 2개 대학의 2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으나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전공의의 빈 자리까지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하다"며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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