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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트럭 시위' 언제까지...합리적 개선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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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8일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서도 시위
김동명 사장 "1분기내 합리적 개선안 마련"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의 성과급 불만 '트럭 시위'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2000명 가까운 LG엔솔 직원들은 익명 모금을 통해 비용을 조달,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트럭시위를 벌이기로 한 바 있다.

2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이들 직원들은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 주변에서도 트럭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최근 사측과 만나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어 트럭시위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사내망과 블라인드 게시판 등에는 트럭시위 외에 '지하철에도 광고를 하자'는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 출범이후 최대 실적에도 성과급 평균 362%로 전년 대비 반이상 줄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78.2% 증가해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성과급은 기본급의 평균 362%로 책정돼 전년(870%)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었다.

사측이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성과지표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지난해 최대 실적의 상당수는 IRA 보조금 때문이란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회계장부상 AMPC와 같은 정책 보조금은 기타이익으로 잡는다. 통상 주된 사업이 아닌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이익은 기타이익으로 표기한다. 올해 미국 대선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불확실성이 큰 APMC를 성과급 산정 기준이 되는 경영 목표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트럭시위 주최측은 "사측은 IRA 관련 업무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IRA에 따른 이익금을 재무제표상 이익으로 구분했으나, 성과급 산정 시에는 제외해 비용을 절감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적절한 설명과 양해가 없는 사측의 일방적 통보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IRA 포함 재무제표상 이익을 바탕으로 성과급 산정, 목표 달성치가 아닌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이익금의 일정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설정하는 '프로핏 셰어링' 방식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김동명 사장 "1분기내 합리적 개선안 마련"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성과급 논란이 일자 지난 2일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행 성과급 방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많은 고민을 통해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총 보상 경쟁력을 더 높여 경쟁사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측은 현재 세액공제 혜택은 성과급 산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회사의 경영 성과급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재무성과와 경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다"며 "회사 출범 이후부터 매년 동일한 산정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액공제 혜택 변동성이 크고 일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목표 수립 때부터 성과지표에 아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성과급 관련 합리적인 안을 만들고 있는중"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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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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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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