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년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시는 채무액의 10%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자는 제외된다.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자금 대출 연체로 취업, 대출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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