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아웃 데이'로 독서 활동 홍보
직원 요구 반영한 독서 공간 마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1회 독서 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서 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진흥원이 주관한다. 직장 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독서 친화적인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평소 독서 활동을 강조한 이사장의 의지를 반영해 올해 조직문화 개선 계획의 중점 과제로 '독서 경영'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내 독서 활동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1회 독서 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전력거래소 독서경영 담당자. [사진=전력거래소] 2024.11.19 rang@newspim.com |
특히 올해에는 가입과 탈퇴 절차가 없는 MZ 독서 동호회 '거북이'를 필두로 월간 임원진 도서 추천 릴레이 캠페인과 매주 수요일 '클락 아웃 데이'를 활용한 독서 활동 홍보,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인기 서적 공유 등으로 전사적인 독서 활동 관심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연 2회 지역 마을 도서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도 했다.
또 사옥 내에 다양한 독서 공간과 직원들의 요구에 맞는 도서를 마련하고, 저자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바일 전자도서 제공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인프라를 구축한 점 등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가 추진하는 독서 경영은 융합적 전문 지식과 소통 능력을 제고하는 자발적 성장의 조직문화"라며 "앞으로도 전력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탄소중립 메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서 경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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