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항산화 효과와 기호도가 우수한 저알코올 와인 제조 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와인 증류 후 잔액에 설탕을 첨가해 신맛을 감소시키는 한편, 오크칩을 이용한 숙성으로 기호도와 와인감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저알콜 와인. [사진 = 충북농기원].2024.03.04 baek3413@newspim.com |
기능성 물질인 총 폴리페놀 함량은 기존 와인 대비 1.6배 이상 높였고 알코올 함유량은 0.5%~2.0% 로 낮췄다.
이 기술은 저알코올 와인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주류 시장에서 국산 와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규 와인연구소 연구사는"저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와인 제조기술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