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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전인미답의 日증시① "과열" vs "4만3000 간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3:55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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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사라..계속 물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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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일본 증시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다. 3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후 내딛는 모든 걸음이 새로운 기록이다. 그 낯선 길 위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도 복잡하다. 오를 만큼 오른 게 아닐까 하는 불안과 이 정도에서 흐지부지될 랠리는 아닐 것이라는 기대 섞인 믿음이 공존한다.

주식을 대하는 태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주식시장은 꼼꼼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고정수입(Fixed Income)을 추구하는 곳은 아니다. 꿈을 사고 파는 곳, 기대와 욕망에 이끌려 위험을 감수하는 곳이다.

도쿄 증시에 먹을 게 더 남았다는 믿음의 한 켠에는 "도쿄 증시의 생체 리듬이 비로소 주식시장 본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인식이 자리한다. 기업들이 다시 `성장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잠자던 시장의 야성도 깨어나는 중이니 투자자들도 지난 수십년간 몸에 배었던 단타 스윙에서 벗어나 진득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나라 안팎에서 더 많은 돈이 도쿄 증시로 향할 것이라는 기대와 맞닿아 있다.

1. 가격부담? 1989년에 비하면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22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로도 이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전날(2월26일)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과열 신호는 요란하다. 기술적 지표는 시장의 피로가 상당히 누적됐음을 보여준다. 닛케이225지수의 14거래일 상대강도지수(RSI)는 80에 육박해 과매수 영역 깊숙한 곳으로 들어섰다. 지난 2월8일 이후 해당 RSI는 계속 70선을 웃돌며 단기 과열 영역에 머물러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언제 조정이 나타나도 이상할 게 없다. 오히려 사나흘 쉬며 하방을 다지고 가는 게 장기적으로 더 낫다.

35년만에 최고점 돌파를 이뤄냈다는 흥분은 1989년의 슈거하이(Sugar High)와 오버랩된다. 아름다운 음미나 반추와는 거리가 멀다. 흥분 뒤 찾아왔던 당시의 허탈하고 잔혹했던 버블붕괴의 기억이 뒤따라서다. 그러니 `이번에도 같은 결말이 예정돼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도쿄증시 닛케이255지수와 14거래일 상대강도지수(RSI) 추이 [사진=koyfin]

이 두려움을 불식시키려는 논리 가운데 하나가 35년전의 거품에 비하면 지금 도쿄증시는 거품축에도 못 낀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1985년 4월 1만2600선이던 닛케이지수가 5년 사이 3만8915로 치솟는 동안 주가수익률(PER)은 무려 62.8배로 불어났다. 12개월 예상 순익의 60배 넘는 가격에 주식이 거래됐다. 반면 지난 2월22일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순간의 PER은 16배로, 35년전 밸류에이션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개별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봐도 그렇다. 1989년말 미쓰비시 중공업과 신일본제철의 PER은 51배 및 65배에 달했고, 마루베니 상사 등은 100배를 넘어섰다.

만화같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 당시 도쿄 증권가는 큐레이시오(Q-Ratio)라는 개념까지 가져왔다. 이는 주가를 주당 실질 순자산으로 나눠 산출한 값으로,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 가치를 활용해 주가를 정당화하는 논리 구조를 만들어냈다. 거품(부동산)으로 거품(증시)을 합리화하던 시대였다.

지금은 그 때만큼의 억지스러움도, 눈튀어나올 만큼의 높은 PER 종목도 없다.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의 밸류에이션은 뉴욕과 인도 증시보다 여전히 저렴하다.[사진=블룸버그]

2. 계속 물 들어온다

그래서 MUFJ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펀드매니저는 "도쿄 증시가 여기서 밀리면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일본 증시에 비중확대 의견을 취하고 있는 이시가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당장은 매수할 생각이 없지만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과 펀더멘털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기에 "밀리면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플래티넘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임스 할세의 생각도 비슷하다.

그는 "이번 랠리는 견고한 펀더멘털 동력에 바탕하고 있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주주 배당 개선에 힘입어 랠리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도쿄 증시의 탁월한 성과로 글로벌 펀드들 사이에서는 일본 증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 역시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2023년 이래 도쿄증시로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6조엔을 밑돈다. 추가 유입의 여지가 남았다. [사진=블룸버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Eastspring Investment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올리버 리(Oliver Lee) 역시 이달초 보고서에서 외국인 자금의 도쿄증시 유입은 아직 중간점도 돌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23년 이후 지금까지 일본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6조엔을 밑돌고 있다. 아베노믹스가 한창 세간의 관심을 끌던 2013년 한 해 동안 유입된 외국인 자금(15조엔, 995억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리 매니저는 "도쿄 증시는 선진국 시장 대비 여전히 저렴한 상태인데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도쿄 증시 할당은 여전히 외소한 편"이라고 했다.

그만큼 도쿄 증시로 되돌아올 자금이 여전히 많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2년 넘게 지속된 엔 약세 흐름으로 달러 기반 투자자들에게 도쿄 증시는 2021년 10월보다 더 저렴한 상태다.

IG 오스트레일리아의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카모어는 "임박한 BOJ 정책변경에 대한 시장의 포지셔닝, 강한 기업 실적, 그리고 구조적 시장 변화를 감안할 때 도쿄 증시 랠리가 더 뻗어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향후 수개월 닛케이225지수가 4만2000~4만3000선까지 상승하는 폭발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닛케이225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종전 3만6000에서 4만으로 상향했다. 노무라와 JP모건도 상향수정에 동참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와 달러환산 기준 닛케이225지수 추이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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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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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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