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출산 직원에게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던 부영그룹이 정부의 출산장려금 세제혜택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연년생 남매를 둔 조용현 대리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
5일 부영그룹 관계자는 "정부에서 발표한 출산장려금 세제혜택과 관련해 당사는 기업이 지원한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로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의 소급 적용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장래에 밝은 서광이 비쳤다. 대통령님부터 국민의 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출산장려에 적극 동참하셔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의 자녀'에게 1명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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