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소규모상가 최대 200만 원...설치비의 80%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상가에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침수 우려 주택·상가에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 안내문. [사진=수원시] |
지원 대상은 침수 이력·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이다.
우선순위는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건물 ▲수원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내수재해 위험지구(10개소) 내 건물 ▲침수 피해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되는 건물(주변 배수 여건 고려)이다.
침수방지장치 설치·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침수방지장치'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재난대응과) 또는 전자우편(0416hsj@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가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해 풍수해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