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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27개 공공기관, 민생‧문화‧경제‧참여 '동행전략'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3월07일 16:53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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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기능‧재정 분야 16개 공공기관 구조혁신 우수사례 공유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민생‧문화‧경제‧시민참여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시 산하 27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구조혁신 우수사례와 올해 추진할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을 공유했다.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정 공유와 과제, 현안 중심의 집단 토론방식으로 과감하게 변경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4.03.07 ej7648@newspim.com

광주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혁신 2단계인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을 추진, 공공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 공공기관이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공공기관들이 정책적 고민을 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심층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협업사업으로 ▲ 육아‧교통‧평생교육 등 시민생활 지원 ▲축구문화마실 등 문화‧여가환경 조성 ▲디자인 주치의 등 지역기업 지원 ▲탄소다이어트 등 시민참여 확대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업과제 발표에 앞서 조직·기능·재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구조조정 우수사례 16개를 발표됐다.

조직 분야에서 광주관광공사는 직위공모제를 도입하고 관리직을 축소,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등 성과 중심 인사제도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전담 인력을 확보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통합기관 최초로 노-사 간 30여 차례 자율협의를 통해 정원, 직급 및 보수, 기능 통폐합 등에서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기능 분야에서는 광주교통공사가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지휘본부로서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광주시체육회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 광주장애인체육회의 'One Team 조직문화 구현', 광주비엔날레의 '국제미술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이날 발표한 협업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와 공공기관 모두 최종 목표는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 강화하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세일즈 마인드로 확대해야 한다"며 "공익적 사업의 재원이 되는 기금을 조성해 시민의 삶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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